졸음운전의 여러가지 원인
작성일 15-08-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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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량기술법인 조회 7,730회 댓글 0건본문
▣ 졸음운전의 위험 경고
피곤하거나 재미없는 이야기를 들을 때 흔히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졸음을 억제하기 위한 사람의 자연스런 생리 현상이다. 몽롱한 상태에서 잠을 쫓거나 주의를 집중하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조직세포에서 형성된 탄산가스가 호흡중추를 자극해서 하품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때 하품이라는 큰 호흡을 통해 뇌에 신선한 산소공급이 증대되면 졸음을 참는데 다소간의 도움이 되지만 피로도가 높거나 산소부족이 심한 경우에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졸음에 빠지게 된다. 보통 졸음과 달리 운전 중 나타나는 운전자의 졸음은 치명적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100km/h로 주행하다가 단 1초라도 졸음에 빠지면 차는 28m를 질주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차선을 이탈하기도, 도로 밖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눈감고 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같다. 졸음운전에 대한 하품이라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 졸음운전의 여러 가지 원인
졸음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피곤함이다. 신체적으로 피로하면 감각이 둔해지고,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면서 운전 여부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졸음이 밀려온다. 이때 고도의 정신 집중이 요구되는 운전피로가 더해지면 운전자의 눈꺼풀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특히 장시간 주행이나 과속, 무리한 끼어들기 또는 앞지르기 주행, 법규 또는 신호위반, 안전거리를 짧게 유지하는 조급한 운전 등은 단시간에 운전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쉽게 졸음을 유발시킬 수 있다. 여유있게 양보하는 느긋한 운전습관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졸음이 꼭 피곤함을 동반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다. 고속도로와 같이 도로선형이 단조로운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핸들조작이나 브레이크 또는 가속페달, 변속레버의 조작 등이 모두 단조롭게 이루어기기 때문에 긴장감과 주의력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졸음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졸음을 고속도로형 최면(highway hypnosis)이라고 한다.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이 주행여건이 좋은 도로에서 오히려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도로최면과 관련이 깊다.
졸음을 일으키는 또하나의 원인은 차량의 진동과 소음이다. 어떤 사람은 차만 타고 앉기만 하면 졸음이 온다는 사람이 있다. 개인의 인체 반응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차량에서 발생하는 저주파의 진동·소음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 졸음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버스나 전철에서 아주 심한 저주파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주파 소음과 진동은 우리가 직접 느끼진 못하지만 뇌를 비롯한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 운전자가 졸음에 취약한 이유
사람의 호흡작용은 산소를 들이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기계적인 과정의 연속이다. 운전자가 밀폐된 차실내에서 호흡을 계속하면 차내의 산소량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반대로 이산화탄소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리하여 차실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호흡할 수 있는 적정한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중추신경에 피로가 축적되어 감각이 둔해지면서 혼미해져 결국에는 졸음이 유발된다.
뇌의 산소부족 ⇒ 중추신경 피로 ⇒ 감각둔화 ⇒ 감각차단 ⇒ 인지지연착오 ⇒ 졸음운전
【차실내 졸음운전의 과정】
이렇게 운전자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하며 운전해야하므로, 항상 차실내 산소부족에 기인한 졸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엔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가 차내로 유입될 뿐만 아니라 엔진룸의 뜨거운 열기가 차실내 공기의 밀도를 낮추어 운전자에게 충분한 산소공급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여름철 대기 온도가 높아지거나 겨울철 히터를 틀고 오랜 시간 주행하면 차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공기 밀도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산소부족 현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공기 중에는 산소가 약 21%, 질소 78%, 그리고 이산화탄소, 알곤, 헬륨 등이 약 1%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밀폐공간에서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상태에서 산소결핍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산소농도가 16%이하로 저하된 공기를 호흡하게 되면 호흡 및 맥박의 증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0%이하가 되면 의식상실, 경련, 혈압강화, 맥박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의 졸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문을 자주 열어 차실내에 적절한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차실내로 유입되는 유해가스를 차단하고, 산소발생기를 이용하여 차실내 산소농도를 조절하여 운전피로를 최소화시키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공기질관리장치(AQS ; air quality system)가 고안되고 있다.
피곤하거나 재미없는 이야기를 들을 때 흔히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졸음을 억제하기 위한 사람의 자연스런 생리 현상이다. 몽롱한 상태에서 잠을 쫓거나 주의를 집중하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조직세포에서 형성된 탄산가스가 호흡중추를 자극해서 하품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때 하품이라는 큰 호흡을 통해 뇌에 신선한 산소공급이 증대되면 졸음을 참는데 다소간의 도움이 되지만 피로도가 높거나 산소부족이 심한 경우에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졸음에 빠지게 된다. 보통 졸음과 달리 운전 중 나타나는 운전자의 졸음은 치명적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100km/h로 주행하다가 단 1초라도 졸음에 빠지면 차는 28m를 질주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차선을 이탈하기도, 도로 밖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눈감고 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같다. 졸음운전에 대한 하품이라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 졸음운전의 여러 가지 원인
졸음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피곤함이다. 신체적으로 피로하면 감각이 둔해지고,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면서 운전 여부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졸음이 밀려온다. 이때 고도의 정신 집중이 요구되는 운전피로가 더해지면 운전자의 눈꺼풀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특히 장시간 주행이나 과속, 무리한 끼어들기 또는 앞지르기 주행, 법규 또는 신호위반, 안전거리를 짧게 유지하는 조급한 운전 등은 단시간에 운전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쉽게 졸음을 유발시킬 수 있다. 여유있게 양보하는 느긋한 운전습관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졸음이 꼭 피곤함을 동반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다. 고속도로와 같이 도로선형이 단조로운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핸들조작이나 브레이크 또는 가속페달, 변속레버의 조작 등이 모두 단조롭게 이루어기기 때문에 긴장감과 주의력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졸음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졸음을 고속도로형 최면(highway hypnosis)이라고 한다.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이 주행여건이 좋은 도로에서 오히려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도로최면과 관련이 깊다.
졸음을 일으키는 또하나의 원인은 차량의 진동과 소음이다. 어떤 사람은 차만 타고 앉기만 하면 졸음이 온다는 사람이 있다. 개인의 인체 반응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차량에서 발생하는 저주파의 진동·소음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 졸음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버스나 전철에서 아주 심한 저주파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주파 소음과 진동은 우리가 직접 느끼진 못하지만 뇌를 비롯한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 운전자가 졸음에 취약한 이유
사람의 호흡작용은 산소를 들이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기계적인 과정의 연속이다. 운전자가 밀폐된 차실내에서 호흡을 계속하면 차내의 산소량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반대로 이산화탄소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리하여 차실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호흡할 수 있는 적정한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중추신경에 피로가 축적되어 감각이 둔해지면서 혼미해져 결국에는 졸음이 유발된다.
뇌의 산소부족 ⇒ 중추신경 피로 ⇒ 감각둔화 ⇒ 감각차단 ⇒ 인지지연착오 ⇒ 졸음운전
【차실내 졸음운전의 과정】
이렇게 운전자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하며 운전해야하므로, 항상 차실내 산소부족에 기인한 졸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엔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가 차내로 유입될 뿐만 아니라 엔진룸의 뜨거운 열기가 차실내 공기의 밀도를 낮추어 운전자에게 충분한 산소공급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여름철 대기 온도가 높아지거나 겨울철 히터를 틀고 오랜 시간 주행하면 차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공기 밀도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산소부족 현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공기 중에는 산소가 약 21%, 질소 78%, 그리고 이산화탄소, 알곤, 헬륨 등이 약 1%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밀폐공간에서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상태에서 산소결핍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산소농도가 16%이하로 저하된 공기를 호흡하게 되면 호흡 및 맥박의 증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0%이하가 되면 의식상실, 경련, 혈압강화, 맥박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의 졸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문을 자주 열어 차실내에 적절한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차실내로 유입되는 유해가스를 차단하고, 산소발생기를 이용하여 차실내 산소농도를 조절하여 운전피로를 최소화시키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공기질관리장치(AQS ; air quality system)가 고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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